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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차 전지 밸류체인&서플라이체인
2차 전지 산업의 밸류체인은 ▲배터리 셀 생산과 ▲배터리 핵심 소재의 가공 및 생산을 중심으로 업스트림, 미드스트림, 다운스트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업스트림 :
배터리 4대 핵심소재(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의 원재료가 되는 원자재(니켈, 리튬 등)의 채굴 및 가공 - 미드스트림 :
배터리 4대 핵심소재의 가공, 생산 및 배터리 셀 생산 - 다운스트림 :
배터리 셀의 안정성을 높이고 제어하는 배터리팩 생산, 전기차/EES/IT 기기와 같은 배터리 사용 분야, 폐배터리의 재활용
기존 유럽과 중국의 급격한 전기차 판매량 증가에 힘 입어 미드스트림에 해당하는 배터리 셀 기업 및 장비 기업이 중심이었던 2차 전지 시장이 점차 배터리 소재와 같은 업스트림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는 전체 원가의 약 40%가 배터리이고, 배터리 소재의 원료가 되는 리튬, 니켈 등과 같은 원자재의 가격이 치솟으면서 업스트림에 해당하는 시장이 점차 고수익을 내는 구조입니다.
이에 따라 완성차 업체는 배터리셀 업체에 가격 인하 압박을 하고 있고 비용 절감을 위해 배터리셀 내재화에 나서고 있으며, 배터리셀 기업은 배터리 핵심소재의 내재화를, 배터리 소재 기업은 배터리 핵심 원료 확보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폐배터리를 분해, 재련해서 다시 원자재를 추출하는 재활용 및 재사용 시장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2차전지의 시장이 성장해가면서 밸류체인의 영역별 경계가 모호해지고 2차전지 밸류체인 내 모든 관련 기업들은 수직계열화 및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2차전지 시장의 성장 방향에 따라 소재 관련 기업들에 대한 리레이팅이 현재진행 중이며 지속적으로 주요 기업별 투자현황, 북미 진출 현황 및 수주 현황 등을 잘 모니터링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각 배터리 핵심 소재 별 관련 기업>
- 양극재 (양극활물질) :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포스코케미칼, LG화학, 코스모신소재
- 양극박 (알루미늄박) : 삼아알미늄, 롯데알미늄
- 음극재 (음극활물질) : 포스코케미칼, 대주전자재료, 한솔케미칼, SK머티리얼즈
- 음극박 (동박/전지박) : SKC, 일진머티리얼즈, 솔루스첨단소재, 고려아연
- 분리막 : SKIET
- 도전재 : 나노신소재, LG화학, 동진쎄미켐
- 전해액 : 천보, 후성, 엔켐, 솔브레인, 켐트로스, 덕산테코피아
2. 다음 성장 사이클은 배터리 장비!
위와 같이 2차전지의 셀과 배터리 소재에 대한 리레이팅이 끝나고나면 본격적인 장비 사이클에 들어서게 됩니다.
이미 배터리 소재와 셀에 대한 수주잔고는 지속 증가하고 있고, 배터리 셀 업체들의 생산 능력 향상과 북미 공장 CAPA 증설에 따라 2차전지 공정별 장비 발주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2차전지의 글로벌 공장 CAPA 현황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 바랍니다.
2022년부터 2025년까 국내 주요 배터리 셀 업체들의 CAPEX가 증가함에 따라 점차 배터리 장비에 대한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배터리 셀 생산에는 배터리 셀 수주 이후 부지 확보 → 인허가 및 EPC → 인력 추원 → 장비 발주의 순으로 진행되며 생산시작까지 약 3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따라서 현재 배터리 소재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한 상황에서는 다음 배터리 장비 사이클에 성장에 대해 눈여겨 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배터리 장비의 경우 이미 매출 선행지표인 수주량, 공장가동률, 매출채권 및 인력 증가 등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장비 산업의 특성상 수주량이 매출로 인식되기까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관련 장비 기업들의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배터리 장비 기업의 경우 턴키 납품이 가능한지, 기술적 우위에 있는지, 사업분야를 다각화하고 있는지 등을 따져 해외 매출 비중 (특히 북미지역)이 높은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 좋은 투자 전략이라고 합니다.
각 배터리 세부 공정별 관련 기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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